이번 기부는 평소 어려운 여건에서도 호스피스 환자에게 성심을 다해 무료 봉사를 하는 평강호스피스를 여러 해 동안 지켜봐 왔던 이상무 오포읍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평강호스피스는 지난 2007년에 발족해 그동안 80명의 말기암 환자에게 가정방문 호스피스를 제공, 편안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홍성환 대표는 “평강호스피스가 항상 열심히 봉사해 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오포읍과 협력해 공익봉사를 하는 단체와 개인을 발굴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숙 대표도 “광주 곳곳에 있는 환자 가정을 방문하려면 차량이 필수적인데 발을 달아주신 것과 같다”며 “큰 은혜에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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