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지난 11일 대법관에 임명 제청된 권순일 법원행정처 차장(55·사법연수원 14기) 후임으로 강형주 인천지법원장(55·13기)을 신규 보임함에 따라 김동오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57·14기)를 신임 인천지법원장에 발령했다.
김 신임 법원장은 법관생활 중 절반 가까이 형사재판만 담당해 법원 내에서 형사재판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탁월한 행정능력과 헌법재판 실무, 헌법 이론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업무 외적으로는 동료 법관과 직원을 세심하게 배려해 ‘영국 신사’로 불린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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