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인천지역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지법과 SK는 27일 인천지법 소회의실에서 김동오 인천지법원장, 신광렬 수석부장판사, 임원일 SK 와이번스 구단 사장, 민경삼 단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인천지법은 SK 와이번스의 사회공헌 활동에, SK 와이번스는 인천지법의 법원소통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첫 행사로 SK는 다음 달 4일 판사와 직원 등 인천지법 관계자 600명을 홈구장인 인천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해 ‘인천법원 야구데이’ 행사를 열기로 했다.
판사와 직원이 경기 전 시구와 시타를 비롯해 애국가 합창, 스타팅 라인업 등 이벤트에 참석한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는 야구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인천법원 홍보 동영상이 상영된다.
장준아 인천지법 공보판사는 “두 기관이 인천법원의 국민과의 소통행사와 SK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모두 윈윈하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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