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4일 빈집이나 주차된 차량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6) 등 10대 2명을 구속하고, B군(15)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월 16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과 구월동 일대를 돌며 빈집이나 주차된 차량에 몰래 들어가 현금, 노트북 등을 훔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377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 등은 가출청소년으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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