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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풍웡' 중국 강타… 이재민 35만명

승인 2014-09-23 15:32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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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풍웡 중국 강타… 이재민 35만명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이 중국 동부지역을 강타해 곳곳이 침수되고 주택들이 무너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후 7시35분(현지시간) 저장(浙江)성 샹산(象山)현 연해지역에 중심부 최대풍속 10급(초속 28ｍ), 최저기압 985헥토파스칼(hPa)의 위력으로 상륙했다고 밝혔다.

태풍 '풍웡'의 상륙으로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졌고, 곳곳이 침수되고 주택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원저우(溫州), 타이저우(臺州), 닝보(寧波) 등에서 35만 명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1만 명가량이 긴급대피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기상대는  태풍 '풍웡'이 23일 오전 8시 현재 저장성 항저우(杭州)만 부근을 지나고 있으며 상하이(上海)와 장쑤(江蘇)성을 거쳐 한반도 남부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태풍 풍웡 중국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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