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4회 시민의 날 행사 개막

광주시민들의 대화합을 위한 ‘제14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27일 곤지암도자공원 야외공연장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기념식과 더불어 체육행사 등이 치러진다.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즈보시, 동해시 및 고흥군이 참여해 기념식을 빛낼 예정이며, 12종목의 체육행사에는 각 읍면동들이 나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식후공연,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설운동장 옆 농구장 주변에는 친환경농·축산물 시식 및 판매를 비롯, 자매결연도시 동해시와 고흥군의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시민을 위한 무료시음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 시민의 날 행사는 1972년부터 매년 9월28일에 개최하기 시작해 2000년까지 광주군민의 날로 29회를 개최하고 2001년 광주시로 승격한 이후 올해로 14번째 시민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

행사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총무과(031-760-2753)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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