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방역체계개선방안’ 교육

광주시는 ‘AI 방역체계개선방안’ 교육을 오는 29일 광주축협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닭·오리 사육농가, 읍·면 축협 등 방역 관계자, 분뇨, 사료 등 관련 업체 종사자 등 관련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육성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시 조기 종식체계 구축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발표된 정부의 ‘AI 방역체계개선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농가가 지켜야 할 방역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AI 개선대책은 주변국에서 AI가 상시 발생하는 여건상 언제든지 재유입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사전 예방 강화와 발생 시 조기 종식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둬 추진된다.

교육은 축산시책 당면 현안사항 전달에 이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의 지원을 받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작한 교육자료(PPT)에 따라 AI 예방과 방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광주는 가금사육수가 70만수 규모로서 농가에서는 매일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질병이 의심되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 해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각심 고취와 차단방역 활동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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