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날’ 화끈하게 뭉친 광주

市 난타공연·체육대회 등 개최

광주시는 지난 28일 광주시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 10개 읍·면·동 주민들과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즈보시, 동해시, 고흥군 관계자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함께했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입장식 및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으로 입장한 곤지암 선수단은 765kv신경기 변전소 후보지 철회를 위한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시민들에게 변전소 철회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축구 등 총 12개 종목에서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쳐 초월읍과 광남동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곤지암읍은 입장상을, 중부면·경안동·송정동은 화합상을 각각 수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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