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대청도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중 매설된 지뢰가 폭발해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6일 인천시 옹진군과 인천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옹진군 대청면 해병대 6여단 인근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중 땅에 매설된 지뢰가 터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등 큰 부상을 당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부상자 2명 외에도 근로자 7명이 함께 벌목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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