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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관리공사 하수도맨홀 디자인 특허청 등록, 지적재산권 보유

승인 2014-10-09 16:18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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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는 기존 하수도맨홀의 밋밋한 외벽에 자연석 문양으로 만든 디자인을 개발, 특허청 등록을 완료(2014. 9. 5, 제30-0761359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청에 디자인등록된 맨홀은 목현천 시민공원 등 하천에 있는 하수도 맨홀이 장마철 수몰방지를 위해 하천수면과 지면위로 돌출돼 있어 이로 인한 하천 공원 미관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디자인 추진은 경영자와 현업 담당자가 서로의 업무경험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상ㆍ하간 소통에 좋은 선례가 되기도 했다.

전직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장 출신인 안병균 사장이 디자인 문양을 창안, 현장 설치는 하수관로 현업 부서장인 이성교 관로팀장이 추진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소하천에는 자전거도로 등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되며 기존 맨홀에 대한 정비가 대다수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이번에 보유한 맨홀 디자인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디자인에 대한 지적 재산권은 향후 15년간 보유하게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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