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제2기 우울증 예방프로그램 진행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정서적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제2기 눈 마주치고 함께 웃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로 진행된다.

이번 어르신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은 데코파주 작품 활동 및 미술심리치료를 비롯, 손 마사지 및 천연비누 만들기, 노인 우울 및 치매예방교육, 입관체험, 자연치유 페스티벌 참여, 공연관람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노인세대 정서적 취약계층의 외부활동에 대한 거부감 감소, 상호간 직·간접적 상호작용 및 유대관계 형성, 나아가 자발적 리더 발굴, 자조모임 운영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제2기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은 평강호스피스, 오크힐스 광주요양원, 광주은평교회, 서울장신대학교 등 지역 내 민간기관과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정서적 소외계층에게 자아성찰, 타인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심리적 스트레스, 우울감에 대해 스스로 대처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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