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인천 영종도 일대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 떨어져

16일 새벽 인천 영종도 일대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영종도 일대에 이날 새벽 4시 20분께부터 한 시간가량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우량 12㎜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새벽 5시께는 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지구대 인근에 지름 1㎝ 크기의 우박이 무더기로 떨어졌다.

기상대 관계자는 “당시 천둥·번개가 치면서 일시적으로 상승기류가 발생한 뒤 대기 불안정 현상이 나타나면서 우박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에는 총 10여차례 우박이 떨어졌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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