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장애인 인권교육’… ‘APG 캅스’ 이상무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에 앞서 전 경찰관 대상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APG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선 경찰관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교육은 이성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연수부장을 초빙, 경찰관들이 장애인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할 장애 유형별 이해와 에티켓, 장애인차별금지법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국내 장애인이 전체 인구의 5%에 달하는 점을 인식하고, 호칭부터 장애인으로 통일하는 것은 물론 뇌병변 장애인에게는 빨대를 꽂아 음료를 제공하거나, 청각장애인은 수화 및 필담 등을 통해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점 등을 설명됐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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