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20대 대학생이 남자친구를 따라간다며 아파트에서 투신.
21일 새벽 3시께 안성시 M아파트 2층에서 대학생 A씨(21·여)가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뇌사 상태에 빠져.
이날 사고는 중학교시절부터 사귄 남자친구 B씨(22)가 2개월 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나자 A씨가 괴로움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후문.
특히 남자친구인 B씨가 A씨를 공부까지 시키면서 대학을 진학하게 한 끊을 수 없는 연인관계였다는 게 B씨 친구들의 전언.
경찰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라는 것만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혀.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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