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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경, 유독물 사업장 점검 무허업체 등 8곳 입건

승인 2014-10-21 21:16
유제홍 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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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유독물 불법 사업장 8곳을 적발해 입건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유독물 취급사업장 102개소를 점검해 유독물 사용업무허가 업체 1곳, 보관·저장시설 불법 사용업체 2곳, 부식·손상·노후시설로 유독물관리기준을 위반한 업체 4곳, 취급과정 안전사고 예방대책 미준수 업체 1곳 등을 적발됐다.

남동산업단지 A 사업장은 유독물 사용업 등록하지 않고 알루미늄 합금에 필요한 황산, 수산화나트륨, 염산 등 연간 유독물 990t을 취급하다 적발됐다.

서구 가좌동 B 사업장은 유독물 수산화나트륨 1.6t을 안전시설이 없는 장소에 보관하고, 유독물 보관시설 용량도 적정량보다 1.6배 초과했다.

남구 주안동 C 사업장은 도금폐수 유독물을 연간 180t 사용하면서 황산 용기와 연결된 배관이 부식돼 황산이 외부로 누출되도록 방치하는 등 유독물관리기준법을 위반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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