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초월읍 늑현리 193-1번지 일원에 면적 2만2천561㎡의 초월생활체육공원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지난달 4일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날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시는 초월읍과 주변 지역주민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설 운동장이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 철도노선과 일부 중복돼 사용이 불가해 인근 부지를 확보, 초월생활체육공원을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건강·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방도337호선의 인접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기존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의 협소한 시설에서 인공잔디가 형성된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씨름장, 체력단련시설 및 녹지공간이 형성된 쉼터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복합 체육공원을 조성해 읍단위 체육대회도 개최 가능한 친환경 생활체육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초월생활체육공원은 내년까지 토지보상과 시설공사를 완료해 2016년 1월 이용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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