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문주간행사 개최

광주시는 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와 함께 ‘2014인문주간’ 행사를 ‘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개최한다.

인문주간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004년부터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도 인문주간은 10월27일~11월2일까지이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남한산성에 대한 각종 인문학 강좌 △남한산성행궁 및 읍치시설 이야기 △남한산성과 성곽시설물 △인문학으로 걷기명상 △나라를 위해 절개를 지킨 삼학사 내용의 연극체험 △수어청 무예체험 △남한산성 설화이야기 △조선의 배달음식 제조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문주간행사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게 하고 서로 소통해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을 보다 바람직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며, 안팎의 벽을 허무는 인문학적 성찰과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인문주간 행사는 별도신청 없이 시민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교육체육과(760-4826)와 동원대학교 산학협력단(760-0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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