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견인차량의 타이어가 터져 여객터미널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50분께 인천공항 12번 탑승교 아래 공항 지상조업장비(GSE) 전용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비행기 견인차량의 타이어가 큰 폭발음과 함께 터졌다. 해당 타이어는 새로 교체한 지 불과 하루밖에 안 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철제 타이어 휠과 파편이 튕겨 나오며 인접한 여객터미널 유리창과 대리석 외벽을 파손시키는 등 피해를 입혔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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