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해역서 1개월여만에 재차 지진 발생

인천 옹진군 인근 해역서 1개월여 만에 같은 진원지에서 지진이 또 발생했다.

6일 기상청과 인천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5분께 인천 옹진군 남서쪽 31㎞ 해역(북위 37.23도·동경 126.44도)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9월 28일 밤 같은 진원지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한 지 1개월 만이다.

이날 지진은 인천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 등 내륙지역 지진동에서도 감지됐다.

지진과 관련한 인천지역 주민들의 119 신고는 모두 6건 접수됐으며,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동민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