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광주시민아카데미,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실시

광주시는 ‘제48회 광주시민아카데미’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저자 정호승 시인의 강연으로 오는 12일 곤지암읍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정호승 시인은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삭막하고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시(詩)를 통한 섬세한 언어로 전해줄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은 경남 하동 출생으로 경희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나와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등 작품마다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을 인상적인 어구로 담아내 199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월시 문학상, 정지용 문학상, 공초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시민아카데미는 별도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교육체육과(031-760-482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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