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인천시교육청의 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반대와 일반고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10일 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은 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에는 이공계 영재교육을 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7개나 있지만, 이 학교들은 현재 신입생 지원이 줄어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누가 보더라도 과학예술영재학교는 명백히 실패한 사업이자, 인천 학생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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