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지원 농악보존회는 최근 광지원 농악 줄타기 복원사업 성공을 위한 줄 고사를 광지원농악전수관에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의회 소미순 의장,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보유자인 김대균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덩쿵네 줄타기는 기능보유자인 고(故) 조송자 선생(경기도 무형문화재 제9호)의 타계로 전승활동이 단절됐다. 이를 보존하기 위해 광지원 농악보존회는 비나리, 고사, 줄타기 시연을 통한 복원사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민성기 농악보존회장은 “첫 출발인 덩쿵네 줄타기를 적극 복원해 광주시를 역사문화도시의 고장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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