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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영하권 추위…일요일엔 비, 눈 내려

승인 2014-11-15 10:04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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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늘도 영하권 추위(연합뉴스)

'오늘도 영하권 추위'

토요일인 15일 아침도 때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은 이날 아침 영하권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영하 0.2도, 인천 2.3도, 수원 영하 0.7도, 대전 0.7도, 전주 0.5도, 광주 2.3도, 대구 3.4도, 부산 5.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아침에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낮에는 햇볕이 들면서 기온이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1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내외로 크겠다.

16일에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강원 산간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다.

16일 강원 산간에는 늦은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10㎜, 울릉도·독도에서 10∼20㎜가 되겠다.

눈은 17일까지 강원 산간에서 1∼3㎝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숙 기자

사진=오늘도 영하권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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