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참조은병원(원장 원종화·안준환)이 지난 21일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증축공사에 착공했다.
참조은병원의 이번 증축이 완공되면 건축연면적 2만1천400㎡(6천500여 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19개 진료과목(의사 59명)에 400병상의 종합병원 규모를 갖춘다.
여기에 PET-CT, 최신MRI, 160채널CT, Angio system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디지털 의료장비를 갖추고 특수시설인 심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인공신장실,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병센터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특히 종합병원 건립에 따라 야간 응급환자 발생 시 성남과 서울 등지의 종합병원을 찾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원종화·안준환 공동 병원장은 “종합병원의 건립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노철래 국회의원 및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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