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날씨경영인증 획득 기상정보 활용하는 날씨경영 시행

인천교통공사가 기상정보를 활용해 재해예방과 매출증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날씨경영을 시행한다.

인천교통공사는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폭우 폭설 등 기상악화가 교통대란으로 이어져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이용자 수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실제로 폭설이 오는 날 아침 지하철이용승객이 평소보다 50%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공사의 교통대책 마련, 수송계획수립 등에 날씨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사는 날씨 경영과 더불어 홈페이지와 버스 도착 정보안내기 등을 활용해 버스이용객들에게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현황 등을 공지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상 전문요원을 양성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날씨경영인증제도란 기후변화, 이상기후 등 기상정보 활용을 통한 재해방지와 기업경쟁력 향상 등 경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유제홍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