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온이 강풍으로 영하권을 맴도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2일은 인천 전역에 강풍이 불어 기온이 낮에도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최저기온이 영하 3.5도를 기록했던 인천지역은 찬 공기의 유입으로 밤사이에 기온이 내려가 2일 새벽에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 1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지역 바닷가는 2일에도 파고 3~6m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풍은 3일 이후 잦아들겠지만, 영하권의 강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내일 인천지역 전역에 걸쳐 바람이 많이 불고 낮에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전형적인 12월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시민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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