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3일 변화가 다양한 인천해역의 해상기상정보를 이용자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팔미도 등대 등 17개소에서 관측한 정보와 기상청이 측정한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ARS, SMS 및 연안여객터미널에 설치한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선박 안전항해에 중요한 파고, 수온, 파주기를 관측해 인천항 출항 항로 중 위험요소로 꼽히는 덕적도 부근 주요 지점을 지나는 선박에 제공함으로써 선박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해양기상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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