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18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공장 밀집 지대에서 불이 나 공장 7곳을 태우고 40여분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지원까지 받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차 30대와 인력 90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한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지역은 영세 공장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소방당국은 이 일대가 화재에 취약하다고 보고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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