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 지하 저수조에 70대 노인 빠져 부상

인천에서 70대 노인이 건물 지하 2m 깊이 저수조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인천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15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상가건물의 지하 저수조에 A(73)씨가 빠졌다.

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덮개가 설치돼 있지 않은 2m 아래 저수조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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