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흐린 가운데 비·눈 소식… 기온 올라 추위 '주춤'

▲ 사진= 오늘 추위 주춤, 연합뉴스

전국 흐린 가운데 비·눈 소식… 오늘 추위 주춤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지만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서부 내륙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에 경기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늦은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도, 인천 영하 2.3도, 대전 영하 3.6도, 광주 2.1도, 대구 1.2도, 부산 6.5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대전 4.0도, 전주·대구 6.0도, 광주 8.0도, 부산 12.0도 등으로 전날보다 오르면서 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전북 동부 내륙에는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1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내륙·강원도·충북 북부·경북 북동 산간·제주 산간에서 1∼5㎝이다.

한편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 12일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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