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류동 폐비닐 처리 업체서 불… 3천900만원 피해

11일 오전 2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한 폐비닐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직원이 없는 새벽 시간대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부 집기류와 작업 장비 등을 태워 3천9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비닐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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