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륙 지역에 최대 20㎝의 많은 눈이 내린 뒤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15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가평군, 남양주시, 구리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김포시 등 경기 동ㆍ북부지역 11개 시ㆍ군에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16일 오전까지 5~15㎝에서 많은 곳은 20㎝에 이르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이밖에 서해 5도 지역에는 3~8㎝, 경기남부 지역은 1~5㎝의 적설량이 예고됐다.
이와 함께 눈이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건강관리와 함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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