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최근 구조·구급대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광동대교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계수난사고 제로를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전문적인 수난구조 활동 수행을 위한 잠수훈련 및 상황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한 현지적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지난 12일 오포읍 매산리 특수전교육단 잠수훈련장에서 동계 수난구조장비 점검 및 조작숙달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15일 퇴촌면 광동교 아래에서 마네킨을 이용해 극한상황에서 실제 수난사고자를 구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전문잠수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을 통해 동계수난사고 특성 및 인명구조요령에 대한 토의도 함께 마련됐다.
훈련을 진행한 김정민 구조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구조대원의 숙달이 있어야만 신속하고 안전하게 상황대처를 할 수 있다” 면서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과 훈련을 철저히 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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