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5 특수교육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 추진

광주시는 관내 특수교육시설인 한사랑 학교에 대한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월 실시설계 등을 거쳐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산림청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에게 녹색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사업비(1억) 전액은 산림청이 발행하는 녹색복권 수익기금(녹색자금)으로 충당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특수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경기도 및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한사랑 학교의 녹색공간 조성사업 선정은 2014년 동현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이번 녹색공간 조성사업으로 장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연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녹색공간 조성사업이 시행되는 한사랑 학교는 지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영유아, 초·중학교 과정의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특수교육시설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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