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갑질, 백화점갑질에 이어 라면갑질까지?’
컵라면에 뜨거운 물 좀 받아오라는 자신의 말을 무시했다며 사우나 종업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
수원중부경찰서는 18일 사우나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폭력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K씨(44)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52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사우나에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받아달라고 요구했지만 종업원이 뜨거운 물이 없다며 이를 거절하자 폭행한 혐의.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종업원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종업원 말투가 불친절하다며 목을 밀치고 팔로 목을 감아 조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
김예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