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과학영농실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가 관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농사의 첫걸음으로 매년 초 농경지토양이 가지고 있는 양분 및 재배작물 생육에 꼭 맞는 처방을 내려 적정 생육환경으로 개선하고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작업이다.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토양양분, 석회소요량 등을 검정해 비료의 사용량을 결정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토양중금속 및 농업용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뢰 토양검정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인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 및 정책사업(토양개량제, 쌀 및 밭농업 직불제 등)을 위해 2천점의 토양검정을 금년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토양검정 희망 농가는 필지당 5~10지점에서 토양을 채취해 분석 의뢰하면 2주내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으며 통보 시 전문지도사에게 토양관리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031-760-223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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