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월 한파 절정’…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져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2월 중 한파가 절정에 달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파가 절정에 달하면서 오늘(9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 춘천 영하 14도, 부산 영하6도까지 떨어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는 낮부터 조금씩 풀릴 전망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대전 1도, 부산 2도, 대구 3도, 광주 1도, 청주 2도, 전주 1도, 제주 3도, 울릉/독도 영하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등이다.
경기 남부는 늦은 오후, 강원 영서 남부는 밤에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다가 낮에 점차 그칠 전망이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입춘을 넘기고 찾아온 2월 한파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날씨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