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1개월여 앞두고 선거 운동 과열을 우려해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응반은 10개 팀 89명의 요원으로 구성돼 24시간 선거 관련 첩보 수집과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전까지는 10개 팀 47명이 전담반을 꾸려 일과 시간에 첩보수집 위주로만 활동했다.
경찰은 돈 선거, 거짓말 선거, 조합 임직원 선거 개입 등 3대 선거 범죄와 관련해 집중 단속 활동을 벌이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 선거운동이 개시되는 오는 26일부터 선거일까지는 모든 부서를 활용, 총력 단속체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