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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서 차량 60중 추돌사고… 짙은 안개·해무영향(1보)

승인 2015-02-11 10:40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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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12-14 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60여중 추돌사고가 발생, 차들이 엉켜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서구 영종대교 서울방면(상부)에서 차량 6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앞서 달리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종대교 일대는 짙은 안개와 해무 때문에 운전자들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20여대의 구급차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구조 인력을 출동시켜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개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보고 인명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영종대교서 차량 60중 추돌사고… 짙은 안개·해무영향.

이인엽·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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