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호 광주시의원 “난개발 현상 대책 마련 시급”

2천여세대가 넘는 광주시 주거 밀집 지역에 파출소는 물론 병원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호 광주시의원은 지난 10일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 목현동 인근은 약국은 물론 도로변 가로등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어 “송정지구를 개발함에 있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송정동에 위치한 군부대를 하루빨리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표류하고 있는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도시개발에 있어서는 전문가와 광주시의 자의적 처리가 아닌 주민들의 실제적 참여로 도시계획이 수립되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의 난개발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공무원 모두가 잠시 생각해 봐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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