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경로당 화재보험가입 요청'

광주지역 경로당(마을회관 포함) 화재보험 가입실태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가 광주지역 전체 261곳 경로당(마을회관)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실태를 확인한 결과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107곳만이 화재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어르신들이 상시 이용하는 경로당은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만큼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화재보험에 가입하라고 광주시에 권장했다.

아울러 경로당(마을회관)은 주로 고령의 노인분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움은 물론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사전에 전기ㆍ가스 등 화재발생 위험시설물을 점검하고 특히 소화기 사용법과 긴급대피요령 등 화재예방 교육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