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포근… 낮 수원 11도, 인천 8도

▲ 사진= 전국 맑고 포근, 연합뉴스

'전국 맑고 포근'

연휴 셋째 날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을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낮 기온은  서울ㆍ수원ㆍ대전ㆍ부산 11도, 인천 8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등 봄 날씨 기온을 보인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찬 공기가 상층에서 내려오지 못하면서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전라남도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오후에 다른 지방으로 확대된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20∼50㎜로, 제주 산간에서 많은 곳은 7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경북 북부와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에서는 10∼30㎜의 비가 예상된다. 그밖의 지방은 5∼10㎜가 내리겠다.

22일은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약간 가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관주기자

사진= 전국 맑고 포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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