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1회 광주시 청소년의회’ 개최

▲ 광주시의회(의장 소미순)는 최근 ‘제1회 광주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의회(의장 소미순)는 최근 ‘제1회 광주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중ㆍ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의회는 지방자치 현장체험과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2014 광주시 청소년의회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공모에는 관내 5개 고등학교 및 2개 중학교에서 107명의 청소년이 67건의 안건을 접수했다.

이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2건(시정질문 6건, 정책제안 6건)이 선정돼 본회의에 부의, 12명의 청소년의원들이 발표에 참여했다.

발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질문’,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에 관한 질문’, ‘제설작업에 대한 정책제안’, ‘광주시 문화재 접근성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발표를 통해 제안된 정책들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소미순 의장은 “청소년들이 정책결정과정을 몸소 경험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관을 심어주고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며 “광주시의회는 진행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열린 의회, 참여형 의회’구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방자치제도의 한 부분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광주시의회와 광주시가 어떤 일을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금년 하반기 내에 ‘제2회 광주시 청소년의회’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별 청소년의회 연구회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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