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올해 ‘생활경제 침해사범’ 수사에 올인

인천지방경찰청은 올해 기획수사 테마를 ‘생활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으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민의 생활경제를 침해하는 불법 사금융, 전화금융사기, 대출 사기 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수사1과 지능범죄수사대는 범죄 수법의 고도화에 대응해 베테랑 수사관으로 구성된 전화금융사기·대출 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한다. 각 경찰서 지능팀은 불법 사금융 사범 위주로 단속할 계획이다.

각 경찰서는 국고보조금 비리, 보험사기, 대포차·대포폰·대포통장 등 3대 대포 물건, 아파트 비리, 차량 불법개조, 중소상공인·노인상대 사기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기획수사 테마를 정해 수사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로 정했지만, 사실상 연중이라고 보면 된다”며 “서민 생활경제를 침해해 피해를 주는 범죄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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