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해 광란질주… 경찰, 40대 상습투약범 격투 검거

경찰 검문에 불응하며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40대 상습 마약사범이 격투 끝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마약투약 혐의로 수배된 A씨(44)를 마약류관리법(향정)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A씨는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나던 중 길가에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다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A씨는 검거 당시 필로폰과 대마초를 다량으로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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