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힐링… 아이들도 행복해요

격무 파김치 어린이집 교사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육교사 직무 스트레스 힐링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8~10시간 동안 3~20여 명의 영유아를 돌보며 교육하는 보육교사들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방문일자를 지정해 상담전문가가 어린이집의 보육에 지장이 없는 저녁 시간에 방문해 집단상담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보육교사의 양육태도 검사와 함께 보육교사의 스트레스 해소, 분노 조절, 적절한 감정분출 방법 등을 제시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연간 24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360여 명의 보육교사에게 심리상담과 힐링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교사가 심리·정서적 안정 속에서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체교사 지원 확대 등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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