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수도 공사 중 상수관로 파손… 500가구 단수

1일 오전 10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수주공사거리에서 하수도 공사 중 상수관로가 파손돼 인근 5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모 건설업체가 하수도 공사 중 300mm 지름의 상수관로를 파손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11시 50분 긴급 단수 조치를 취했다.

상수도본부는 오후 4시 30분까지 상수관로의 파열 부분을 용접 수리하고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다.

상수도본부는 단수 가구의 불편을 덜기 위해 급수차(5t) 1대와 1.8ℓ 수돗물 페트병 50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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