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30세 이상 시민에게 상담을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장기에 지방이 쌓여 대사반응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장기간 방치하면 성인병 등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대장암 발병률이 2∼6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40대 A씨는 최근 대사증후군 검사결과를 통해 당뇨병이 의심될 만큼 혈당 수치가 크게 벗어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즉시 통합건강관리 전문요원으로부터 병원 치료 의뢰와 영양 운동 등 생활습관에 대한 개선 상담을 진행, 건강관리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복부비만, 혈압상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혈당 상승 5가지로, 검진결과 3가지 이상 정상치를 벗어나면 대사증후군으로 분류된다”며 “1개 혹은 2개가 정상치를 벗어나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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