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2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절개사면, 노후 축대·옹벽 등 위험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총괄과 주관 하에 실시한 이번 점검은 주택과와 산림과 등 시설관리부서는 물론, 대학교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구성해 실시했다.
시는 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어 건물지반 침하는 물론 절개지 낙석위험, 노후 축대·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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