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 수도권 등 ‘매우나쁨’…‘미세먼지 비’도 조심

미세먼지 주의보    

▲ 미세먼지 주의보, 경기일보 DB

미세먼지 주의보…서울ㆍ경기ㆍ인천 등 ‘매우나쁨’, 그밖의 지역도 ‘나쁨’

 

17일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경기 중부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 서울과 그 외 경기도, 충북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 152㎍/㎥, 경기 164㎍/㎥, 인천 158㎍/㎥, 대전 141㎍/㎥, 전북 200㎍/㎥, 충북 144㎍/㎥ 등으로 서울과 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미세먼지는 자동차ㆍ공장ㆍ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며,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24시간 이동평균 120㎍/㎥ 이상이거나 1시간 평균 200㎍/㎥ 이상의 농도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오후에는 비소식까지 예고돼 미세먼지 주의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서울·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양은 적지만 미세먼지가 섞여 내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미세먼지 주의보, 경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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